이명주

‘무슨 역이든 완벽히 그 만의 캐릭터로 소화하는 배우’(연출가 라이너 메니켄), 리릭 소프라노 이명주는 2000년대 후반부터 수많은 서울시향의 정기 공연과 특별 공연에 초청되며 ‘정명훈이 선택한 소프라노’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별히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은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실황음반으로도 발매되었다. 국립오페라단 주최 한국 오페라 70주년 기념 갈라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 역을 열연했고 최근에는 국립 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 <1945> 초연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신포니아 바르소비아, 상하이 심포니, 마카오 필하모닉 및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빈 필 앙상블과 공연했다. 뉴욕 카네기 홀에서는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를, 런던 로얄 알버트 홀에서 <나비부인> 초초상을 연기했으며 프란츠 벨져-뫼스트가 지휘한 <마술피리>에서는 파미나 역을 맡았다.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의 주역 가수로 7년동안 활동하며 도시를 대표하는 가수로 수백 회의 공연을 소화해 유럽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오는 2020-21 시즌에는 <나비부인>의 초초상 역으로 캐나다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에서 서혜연 교수를 사사했으며 독일 학술 교류처(DAAD)의 예술 장학생으로 뮌헨 음대의 펜나 퀴겔-자이프리트 문하에서 디플롬과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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