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경

바리톤 조재경은 호남신학대학을 졸업하고,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마리나 샌들을 사사했다. 헨델 <메시아>, 베르디 <리골레토>,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등으로 국내 무대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딘 그는 독일로 무대를 옮겨 다채로운 역할을 선보이고 있다. 독일 알텐부르크 게라시립극장에서 프리드리히 폰 플로토의 <마르타>와 요하네스 하르나이트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에어푸르트 시립극장에서는 베르디 <리골레토>의 체프라노 백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푸치니 <라보엠>의 마르첼로와 쇼나르, 이 두 가지 역할로 각각 바르베르크성 오페라 페스티벌과 게라시립극장에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하노버국립음대에서는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 <거리의 장면>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조재경은 2015년 린츠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마리팀 콩쿠르 특별상, 2017년 제54회 프란시스코 비냐스 국제 성악콩쿠르 ‘모차르트 상’을 비롯해 같은 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국제콩쿠르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2012년 이후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14-2015시즌에 튀링겐 오펀스튜디오에서 근무했으며, 하노버국립음대에서 계속해서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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