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규

황호규는 대한민국의 베이시스트로, 현존하는 3대 재즈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꼽히는 허비 행콕을 포함, 조 로바노, 할 크룩(Hal Crook), 존 스코필드(John Scofield), 제프”테인” 와츠(Jeff “Tain” Watts), 테리 린 캐링턴(Terri Lyne Carrington) 등 세계적인 대가들의 부름을 받으며 음악성을 입증했다.

그는 비교적 늦은 18세의 나이에 콘트라베이스를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2년 만에 버클리 음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하며 본격적으로 음악의 길을 걷게 되었다. 버클리 재학시절 최우수 학생들로 구성되는 ‘버클리 앰바시더’로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졸업 후에는 내로라는 아티스트들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함께 투어를 다니며 연주자로 정식 데뷔를 했다. 그 후, 로욜라 음악대학과 델로니어스 몽크 재즈 인스티튜트를 거치며 세계적인 연주자로 입지를 다지던 중 군입대로 인해 갑작스러운 귀국을 한 황호규는 제대 후에는 국내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피아니스트 송영주, 조윤성, 드러머 이상민과 함께 정통 재즈 공연을 선보이거나 조수미, 김동률, 루시드폴 등의 가요음반에 참여하기도 하며 다양한 곳에서 그의 베이스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또한,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 장르로의 크로스오버도 시도, 국립현대무용단의 ‘11분’에 함께하며 예술적 지평을 넓히고 있다.

그리고 2017년, 베이시스트 호규 “스타이거” 황의 이름으로 첫 정규 앨범 를 발매했고, 2018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최우수 재즈/크로스 연주음반상 본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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