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피에르 랑글라메

마리-피에르 랑글라메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하프 연주자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태어나 여덟 살에 니스 음악원에 입학하여 엘리자베스 폰탄 비노슈를 사사했고, 15세에 마리아 코르친스카 국제 하프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7세의 어린 나이에 니스 오페라 오케스트라 하프 수석으로 임명되었으나 1년간의 활동 이후 커티스 음악원에 진학했고, 이듬해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세에는 제임스 레바인이 이끄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에 입단하여 5년간 부수석을 역임했다. 뉴욕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콩쿠르, 이스라엘 국제 하프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녀는 2003년 아카데미 데 보자르가 수여하는 ‘치노 델 두카’와 2009년 프랑스 문화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상했고, 2011년에는 ‘그랑프리 드 라 빌레드 니스’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사이먼 래틀, 크리스티안 텔레만 등의 거장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었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카라얀 아카데미와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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