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풀뉴스_철원청소년회관

2011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로디온 셰드린의 연습곡) 최고 연주상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이끄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드미트리 키타옌코가 이끄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필하모닉, 베르겐 필하모닉,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이외에도 로린 마젤,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로렌스 포스터, 미코 프랑크, 수잔나 맬키, 조나단 노트, 오메르 마이어 벨버 등의 지휘로 뉴욕 필하모닉, NHK 심포니, 모스크바 비트루오지, 스베틀라노프 심포니(구 USSR 스테이트 심포니), 하노버 NDR 라디오 필하모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니,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시티 오브 버밍햄 오케스트라, BBC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였다.

2018년에는 고향인 강원도의 대관령음악제 3대 예술감독으로 부임, 스토리텔링 형의 진취적인 프로그래밍을 선보이고 해외 오케스트라에 재직 중인 동년배의 한국 출신 음악인들을 모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결성하는 등 한국 음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아이콘으로 성장하였다.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하면 떠오르는 인물’ 1위로 뽑히기도 했던 손열음은 2002년 영재과정으로 입학한 이 학교에서 김대진을 사사했고 이후 하노버 국립음대의 마스터와 최고연주자과정에서 아리에 바르디와 공부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태어난 김철웅은 6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8살이 되던 해 평양음악무용대학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피아노를 배웠다. 1995년에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 입학하여 류드밀라 발랜티노브나 베를린스카야 교수를 사사하였다.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졸업후 1999년, 평양국립교향악단 최연소 수석피아니스트로 활약하였다. 2002년부터는 대한민국에 들어와 2005년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2009년 미국 카네기홀 연주, 등 국내외 수많은 협연 및 초청연주를 가졌다. 한세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였다. 2017년 “예술로 함께 인류의 평화를 노래하자”는 사회공헌철학을 바탕으로 “사단법인, 예술로 함께”를 설립하여 남과 북의 문화통일을 이루고, 나아가 세계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활동중이다.

듀오 아말은 이스라엘과 아랍 출신 피아니스트 야론 콜버그와 비샤라 하로니가 2008년 결성한 피아노 듀오다. 2008년 오슬로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합동공연을 한 이후 두 피아니스트는 경계를 넘어서 완벽한 음악성을 추구하고 있다. 듀오 아말은 유럽에서 미국까지 세계 각지의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한편 주요 방송사에서 인터뷰와 콘서트를 진행하며 세계에 우정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