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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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제3번 C장조 바흐작품번호 1005 알레나 바예바 Alena Baeva, violin |
외젠느 이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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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A단조 클라라 주미 강 Clara-Jumi Kang, violin |
— interval (15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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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놀트 쇤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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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된 밤』 작품번호 4 가이 브라운슈타인 Guy Braunstein, viol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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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과 아티스트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정화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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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 브라운슈타인
바이올린가이 브라운슈타인 바이올린
이스라엘 태생의 가이 브라운슈타인은 하임 타우브와 핀커스 주커만을 사사했다. 어린 나이에 주목받으며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다니엘 바렌보임, 세묜 비치코프, 클라우디오 아바도, 안드리스 넬손스 등의 지휘자와 함께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했고, 예핌 브론프만, 이매뉴엘 액스, 유자 왕, 랑랑, 마우리치오 폴리니, 마르타 아르헤리치 등과 함께 리사이틀 및 실내악 무대를 만들고 있다. 그는 지난 10년간 함부르크 심포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는 등 방대한 레퍼토리를 연구하며 여러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했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악장(2000~2013)과 베를린 국립음대 교수(2003~2007), 롤란드세크 페스티벌 예술감독(2006~2016)을 역임한 그는 현재 스페인 갈리시아에서 개최되는 ‘클라스클라스(ClasClas)’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브라운슈타인은 현재 1679년에 제작된 프란체스코 루지에리의 악기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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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나 바예바
바이올린알레나 바예바 바이올린
2001년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2004년 모스크바 파가니니 콩쿠르, 2007년 센다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알레나 바예바는 이미 인상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발레리 게르기예프, 파보 예르비, 블라디미르 유롭스키를 비롯해 지금까지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파블로 헤라스 카사도, 크리슈토프 펜데레츠키, 사카리 오라모, 카즈키 야마다 등의 지휘자와 함께했다. 마르타 아르헤리지, 유리 바시메트, 스티븐 이설리스, 니콜라이 루간스키, 미샤 마이스키 등과 함께 실내악 무대 또한 선보이고 있다. 1985년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그녀는 다섯 살에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인 알마아타에서 유명한 교육자인 올가 다닐로바로부터 첫 바이올린 레슨을 받았다. 이후 모스크바 중앙 음악원과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에두아르트 그라치를 사사했다. 바예바는 현재 J&A Beares와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대여받은 1738년산 과르네리 ‘ex-William Kroll’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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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클라라 주미 강은 독일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나 세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네 살이 되던 이듬해 최연소 나이로 만하임 국립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했다. 음악 신동으로 불리며 독일 시사지 ‘디 차이트(Die Zeit)’의 표지를 장식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녀는 4세 때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의 입학 허가를 받았다. 뤼베크 음대에서 자카르 브론에 배웠고, 일곱 살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줄리어드에 입학해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을 사사한 그녀는 티보 바가, 센다이,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하며 뒤이어 2015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도 수상했다.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로테르담 필하모닉 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기돈 크레머의 크레메라타 발티카와 투어를 함께했으며 유리 테미르카노프,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안드레이 보레이코, 등의 지휘로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NHK 심포니, 스위스 로망드,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현재 삼성문화재단이 대여해 준 1708년에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exStrauss’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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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틀린 루세브
바이올린스베틀린 루세브 바이올린
활발한 연주 활동과 꾸준한 앨범 작업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고 있는 스베틀린 루세브는 오케스트라 악장, 실내악 그룹, 솔리스트 활동 등 클래식 연주자가 할 수 있는 모든 장르를 섭렵한 특별한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멜버른의 롱 티보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으며, 2001년에는 일본 센다이 국제 콩쿠르에서 1등상, 특별관객상, 최고의 바흐 협주곡 해석에 주는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다. 솔로이스트로서 레온 플라이셔, 예후디 메뉴인, 정명훈 등과 호흡을 맞추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트리오의 일원이기도 한 스베틀린은 피아니스트 엘레나 로자노바와 함께 판초 블라디게로프의 작품을 녹음하였다. 불가리아에서 2006년 “올해의 아티스트”로 꼽힌 그는 2007년 불가리아 문화성으로부터 크리스탈 리라를 받았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악장을 거쳐 현재 스위스로망드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네바 국립고등음악원 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일본 음악재단으로부터 스트라디바리우스 ‘캄포셀리체'(1710)를 대여 받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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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나
비올라이한나 비올라
비올리스트 이한나는 2004년 금호 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한 이래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금호 아티스트 시리즈등에 발탁되었다. 이후 2009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의 협주곡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2007년 헬람영아티스트콩쿠르 특별상 등을 석권하였다.
코리안심포니, KBS 교향악단, 프랑크푸르트 라인 마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으며 베르비에 페스티벌, 말보로페스티벌 등 유명 페스티벌에서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주하였다.
이한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 영재 출신으로 미국 커티스 음악원과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독일 크론베르크아카데미에서 수학하였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동대학의 영재교육원과 연세대에 출강 중이며, 칼라치현악사중주단,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 오푸스 앙상블의 멤버로로 활동 중이다. -
가레스 루브
비올라가레스 루브 비올라
바이올리니스트 가레스 루브는 남아프리카 출생으로 현재 독일 에센 폴크방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5살 때 처음으로 바이올린 독주자로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1994년에는 프레토리아의 넬슨 만델라 취임식에서 연주했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을 역임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다니엘 하딩이 이끌었던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비올라 수석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배음을 이용해 한 번에 두 가지 목소리를 내는 ‘오버톤’ 싱어로도 무대에 서는 그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 가수로 초청받은 적도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비올라와 오버톤을 동시에 연주 및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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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모로
첼로에드가 모로 첼로
에드가 모로의 음악적 행보들,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음악은 뚜렷한 개성을 지닌 또 하나의 대표적인 ‘프랑스 첼리스트’가 될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2009년에는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2위와 위촉 작품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했다. 에라토 레이블을 통해 총 세 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최근 4집 <오펜바흐 & 굴다 : 첼로 협주곡> 음반을 첼리스트이자 지휘자 라파엘 메를랭이 이끄는 레 포스 마죄르 오케스트라가 함께했다. 파리의 국립 고등음악원과 독일의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필립 뮬러와 프란스 헬머슨을 사사한 에드가 모로는 1711년에 다비드 테클러가 만든 첼로를 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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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훈
첼로송영훈 첼로
송영훈은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으로 데뷔, 2001년 대통령상 수상, 2002년 파올로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협주곡 협연 및 독주회에서 평단의 찬사를 받아 왔으며 실내악 연주자로서 여러 지역을 여행했을 뿐 아니라 유명 오케스트라의 객원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잉글리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뉴욕 체임버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체임버 오케스트라, 헬싱키 체임버 오케스트라, 뉴재팬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과도 협연했으며 한국의 문화대사로서 60여 개국에서 연주했다. 독주자 및 실내악 연주자로서 카네기홀이나 위그무어 홀 등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했다. 마르타 아리헤리치, 유리 바슈멧, 정명훈 등 저명한 음악가들과 협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