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where : NOW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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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플루트조성현 플루트
독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프랑수아-자비에 로트)의 종신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하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의 최연소 조교수로 임명되어 화제를 낳은 조성현은 일찍이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고, 세베리노 가첼로니 국제 콩쿠르 우승 및 프라하의 봄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독일, 영국 등 유럽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아 그 기량을 발휘했고 카라얀 아카데미를 통해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으로서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리카르도 샤이, 안드리스 넬슨스 등과 작업했다. 그가 속한 바이츠 퀸텟은 칼 닐슨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 독일 하노버 국립 음악대학, 뮌헨 국립 음악대학을 졸업한 그는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꾸준히 협업하며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 및 일본 산교(Sankyo) 플루트 아티스트, 플루트아트센터(FAC)의 음악감독으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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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피에르 랑글라메
하프마리-피에르 랑글라메 하프
마리-피에르 랑글라메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하프 연주자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태어나 여덟 살에 니스 음악원에 입학하여 엘리자베스 폰탄 비노슈를 사사했고, 15세에 마리아 코르친스카 국제 하프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7세의 어린 나이에 니스 오페라 오케스트라 하프 수석으로 임명되었으나 1년간의 활동 이후 커티스 음악원에 진학했고, 이듬해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세에는 제임스 레바인이 이끄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에 입단하여 5년간 부수석을 역임했다. 뉴욕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콩쿠르, 이스라엘 국제 하프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녀는 2003년 아카데미 데 보자르가 수여하는 ‘치노 델 두카’와 2009년 프랑스 문화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상했고, 2011년에는 ‘그랑프리 드 라 빌레드 니스’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사이먼 래틀, 크리스티안 텔레만 등의 거장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었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현재 카라얀 아카데미와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레오나드 엘셴브로이히
첼로레오나드 엘셴브로이히 첼로
1985년 프랑크푸르트 태생인 레오나드 엘셴브로이히는 다큐 감독 겸 작가인 이탈리아계 부친가 사회학자 겸 작가인 독일계 모친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런던 예후디 메뉴힌 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생애의 절반 이상을 영국에 머물렀다.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은 계기는 2009년 안네 소피 무터와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페스티벌에 함께 출연하면서다. 시미온 비치코프,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샤를 뒤투아, 만프레드 호넥, 키릴 카라비츠, 드미트리 키타옌코 등의 지휘로 시카고 심포니, 런던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 WDR 심포니,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2013년 오닉스에서 발매한 데뷔 음반은 텔레그라프, 가디언, 그라모폰에서 모두 별점 만점의 리뷰를 받으며 유럽 클래식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최대 규모 페스티벌인 BBC 프롬스에는 2012년부터 꾸준하게 출연 중이며 2012년부터는 볼리비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설 멤버로서 이 지역 젊은 음악가들의 멘토 역할을 담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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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해
피아노박종해 피아노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제2회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 입상에 입상하였으며, 2009년 제8회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 입상과 함께 최우수 협주곡 연주특별상 및 최우수 모차르트 특별상까지 수상하며 피아니스트로서 국제적 활동의 전기를 마련하였다. 2010년에는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 속하는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2011년에는 이탈리아 에판시에서 수여하는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상을 수상하였고, 2018년에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명망 높은 게자 안다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서의 더욱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 현재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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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리자노프
비올라막심 리자노프 비올라
비올리스트 겸 지휘자로 활동하는 막심 리자노프는 우크라이나 출신 영국인으로 BBC 프롬스의 폐막 콘서트 및 에딘버러, 잘츠부르크, 베르비에 페스티벌 등 세계 정상급의 무대에 정기적으로 서고 있는 연주자다. 발레리 게르기예프, 미하일 플레트네프, 바실리 페트렌코, 유리 시모노프, 필립 헤레베헤 등의 지휘로 BBC심포니,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시애틀 심포니 등과 협연을 한 이력이 있다. 실내악 연주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야닌 얀센, 막심 벤게로프, 미샤 마이스키, 기돈 크레머, 바딤 레핀, 데니스 마추예프, 솔 가베타 등 유수의 연주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현대음악에도 큰 관심이 있어 도브린카 타바코바, 페테리스 바스크스 등의 작품들을 초연하기도 했다. 지휘자로도 경력을 쌓아 바젤 심포니, 소피아 필하모닉, 리투아니아 챔버 오케스트라, 스페인 라디오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하였다. 현재 엘리스 마틸데 재단에서 대여받은 1780년산 ‘주세페 과다니니 비올라’를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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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
피아노손열음 피아노
2011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로디온 셰드린의 연습곡) 최고 연주상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이끄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드미트리 키타옌코가 이끄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필하모닉, 베르겐 필하모닉,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이외에도 로린 마젤,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로렌스 포스터, 미코 프랑크, 수잔나 맬키, 조나단 노트, 오메르 마이어 벨버 등의 지휘로 뉴욕 필하모닉, NHK 심포니, 모스크바 비트루오지, 스베틀라노프 심포니(구 USSR 스테이트 심포니), 하노버 NDR 라디오 필하모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니,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시티 오브 버밍햄 오케스트라, BBC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였다.
2018년에는 고향인 강원도의 대관령음악제 3대 예술감독으로 부임, 스토리텔링 형의 진취적인 프로그래밍을 선보이고 해외 오케스트라에 재직 중인 동년배의 한국 출신 음악인들을 모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결성하는 등 한국 음악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아이콘으로 성장하였다. 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하면 떠오르는 인물’ 1위로 뽑히기도 했던 손열음은 2002년 영재과정으로 입학한 이 학교에서 김대진을 사사했고 이후 하노버 국립음대의 마스터와 최고연주자과정에서 아리에 바르디와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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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클라라 주미 강은 독일에서 활동하던 한국인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나 세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네 살이 되던 이듬해 최연소 나이로 만하임 국립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했다. 음악 신동으로 불리며 독일 시사지 ‘디 차이트(Die Zeit)’의 표지를 장식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녀는 4세 때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의 입학 허가를 받았다. 뤼베크 음대에서 자카르 브론에 배웠고, 일곱 살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줄리어드에 입학해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남윤을 사사한 그녀는 티보 바가, 센다이,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하며 뒤이어 2015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도 수상했다.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로테르담 필하모닉 등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기돈 크레머의 크레메라타 발티카와 투어를 함께했으며 유리 테미르카노프,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 안드레이 보레이코, 등의 지휘로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NHK 심포니, 스위스 로망드,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현재 삼성문화재단이 대여해 준 1708년에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exStrauss’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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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키 나리타
바이올린타츠키 나리타 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타츠키 나리타는 2010년 롱티보 콩쿠르와 201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였고, 그 후 프랑크와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녹음하였다. 타츠키는 오귀스탱 뒤메이, 로베르트 트레비노, 로센 밀라노프, 타카키 오타카, 카즈키 야마다, 켄-이치로 코바야시 등이 이끄는 간사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교토 심포니, 삿포로 심포니, 도쿄 심포니,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무대를 가졌다. 또한 피에타리 인키넨의 지휘 아래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일본 투어 무대에 올랐다. 현재 나리타는 1711년 산 스트라디바리우스 “Tartini” 와 1738년산 과르네리 델 제수 “ex-William Kroll” 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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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 야쿠보프
비올라티무르 야쿠보프 비올라
러시아 모스크바 출신의 티무르 야쿠보프는 다섯 살에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해 그네신 음악원에서 나탈리아 피히텐골츠와 엘레나 오졸을 사사했다. 이후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크라브첸코, 코시바네츠, 셰발린을 사사한 그는 제네바 국립 고등음악원에 진학하여 가보르 타카치 나지, 키너와 함께 음악 공부를 이어갔다. 야쿠보프는 2000년 프라트레스 현악 사중주단을 결성해 이탈리아 칼타니세타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요하임 실내악 콩쿠르, 브뤼헤 고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라이너 슈미트(하겐 사중주단), 발렌틴 벌린스키(보로딘 사중주단) 등 저명한 실내악 연주자들과 함께하며 음악적 색깔을 쌓았다. 2009년 아비브 현악 사중주단에 합류해 위그모어홀, 콘체르트하우스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 오르기도 했다. 2014-15시즌에는 영국 최고의 시대악기 연주단체인 OAE(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에 수석 비올리스트로 초청받아 여러 차례 협연했고, 이듬해 헤이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과 더불어 헤이그 왕립음악원 교수로 임용되었다. 솔리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쿠이켄, 바이타스, 리프킨트, 글린골츠 등 뛰어난 연주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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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슈테켈
첼로율리안 슈테켈 첼로
이 시대를 이끄는 젊은 거장으로 꼽히는 율리안 슈테켈은 20대 초반에 나간 여러 첼로 콩쿠르에서 연달아 준우승하며 서서히 이름을 알렸다. 마렉 야노프스키 감독시절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에 들어가 활동하다가 2010년 뮌헨 ARD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본격적으로 솔리스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은사인 하인리히 쉬피가 그랬듯, 뮌헨 국립 음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하임바흐 페스티벌에 참가해 라르스 포그트, 이자벨라 파우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와 음반 작업을 지속해가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아비 레이블을 통해 내놓은 10여 장의 디스코그라피에서 그의 아티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발레리 게르기예프, 로저 노링턴, 야쿱 흐루사, 크리스토퍼 호그우드, 미하일 잔덜링 등의 지휘로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크레메라타 발티카 등과 협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