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일훈 composer · 클럽M ensemble · 박종해 piano
2021. 10. 09
PM 5:00
알펜시아 콘서트홀

IL HOON SON Musical Game Series #1 – “20 Questions” (30’)
손일훈 음악적 유희 시리즈 중 첫 번째 ‘스무고개’


IL HOON SON “Meditation Ⅰ, Ⅱ” for Ensemble ClubM (20’)
손일훈 앙상블 클럽M을 위한 작품 중 “Meditation Ⅰ, Ⅱ”‘(세계초연)


* 위 프로그램은 선공개 곡이며 추후 추가 및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① 스무고개 <20 Question>

“청중을 몰입시키는 <스무고개>는 음을 즐기고, 음악을 만드는 법을 흥미롭게 풀어낸 놀라운 유희”

— 월간 객석

 

2014년에 작곡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작곡가 손일훈이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게 된

작품 <20 Questions> 는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무대 위에서 실제로 ‘스무고개’ 놀이를 하는 작품입니다.

문제를 내는 연주자는 3개의 음을 고르고, 정답을 맞추는 연주자는 그 음을 스무번의 기회 내로 맞추어야 합니다.

말이나 행동을 포함하지 않고, 오직 악기의 소리로만 서로 의사소통하는

이 작품은 정해진 시나리오가 없으며, 매 공연마다 새로운 결과물이 탄생합니다.

 

후에 ‘음악적 유희’ 또는 ‘게임 음악’ 이라고 불리는 장르를 확립하며 만들게 된

첫 번째 작품 ‘스무고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피아노 콰르텟이 초연하고,

예술감독 손열음이 피아니스트 문재원, 박종해와 함께 국내 무대에서 작품을 소개했습니다.

 

연주자의 참여도를 극대화 시킨 장르로써 규칙과 알고리즘으로 작곡하여

무대 위에서 실제로 게임의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내는

완전히 새로운 장르인 Musical Game Series는 최근 일곱번 째 작품 <Rhythm Bomb>을

네덜란드 뉴앙상블 Nieuw Ensemble 이 위촉하고

지휘자 Ryan Bancroft, Ed Spanjaard 가 연주하며

꾸준히 공연장에서 관객과 연주자에게 흥미진진한 몰입력과 웃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② <Meditation> I, II(세계초연)

“그의 작품 <Meditation>은 모던한 느낌이 무엇인지 제대로 표현하고 있다.”

 — KBS 음악실

 

 <Meditation>앙상블 ClubM을 위한 작품이며,

작곡가와 앙상블이 서로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것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하나의 화음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바라보며 그에 대한 다양한 명암을 탐구하고 표현하는 방식으로,

작업한 과정이 마치 명상 또는 묵상과 비슷하여 그런 제목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모두 같은 조건에서 파생된 이 화성은 어디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밝기를 나타내며,

그 모습은 서로의 관계에 있어서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에 따라

또 상대적인 명암을 자아내듯 ‘소리의 그림자’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같은 논리의 작곡 방식으로 더 많고 다양한 음악적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 그는

강원도 고성 바다의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완성한 첫 번째 곡 발표 이후,

그는 민간 우주탐사의 시대가 가까워진 오늘날 달에서 시작하여 지구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리며 두 번째 곡을 작곡했습니다.

 

달에서 걷는 듯한 느낌의 빠르기…

아무것도 없는 검은 우주의 배경을 뒤로한 채 살짝 빛나는 것들…

그리고 눈앞에서 흩어지는 어떤 것…

달에서 바라보는 지구… 등

우리가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접하고

상상할 수 있는 우주의 사건들을 소리로 표현한 그의 두 번째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 손일훈

    작곡가
  • 클럽M 앙상블

    앙상블
  • 박종해

    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