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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 첼리스트 에토레 파가노(Ettore Pagano)의 평창대관령음악제 출연 취소 관련 안내

  • 등록일 : 2026.07.16
  • 조회 : 306

첼리스트 에토레 파가노(Ettore Pagano)의 평창대관령음악제 출연 취소 관련 안내


평창대관령음악제(Music in PyeongChang)2026730()31()로 예정되었던 첼리스트 에토레 파가노(Ettore Pagano)의 공연 취소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공지합니다.

 

1. 계약 체결 경위

평창대관령음악제는 2026413, 이탈리아 국적의 첼리스트 에토레 파가노와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의 730일과 31일 공연 관련 출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 콩쿠르 결과 이후의 경과

에토레 파가노는 위 출연계약 체결 이후인 2026530일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Queen Elisabeth Competition) 첼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습니다. 수상 5일 후인 202665(한국시간), 에토레 파가노의 매니저 발레리오 노바라(Valerio Novara)씨는 콩쿠르 운영진으로부터 1위 수상자가 수행해야 하는 공연 일정표를 전달받았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서 20269월과 10월 두 차례의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고 음악제 측에 통보했습니다.

이어 노바라씨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SBU매니지먼트 간 협약(convention)에 따라 2018년부터 우승자 한국 투어가 SBU를 통해 독점적(Exclusive)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우승자의 한국 첫 공연 역시 해당 투어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음악제 측에게 에토레 파가노의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 공연 일정을 변경하거나 2027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노바라씨는 음악제 측이 SBU매니지먼트와 직접 논의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함께 전달했습니다.

 

3. 본 음악제 측의 대응

본 공연은 이미 본 음악제 홈페이지 및 언론을 통해 공식 발표되었으며, 티켓 판매 역시 거의 매진되었습니다. 본 음악제 측은 SBU 유소방 대표와 직접 연락했으나, 유소방 대표는 해당 사안에 대한 결정 권한이 자신에게 없으며, 전적으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측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본 음악제 측이 콩쿠르 측(마리 반데르 엘스트, Marie Vander Elst)에 문의한 결과, 이는 SBU와 아티스트 간의 사적 계약 사항으로 직접 개입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본 음악제 측은 이에 본 계약이 콩쿠르 결과 발표 이전에 신의성실에 따라 체결되었다는 점, 그리고 이후에 성립된 어떠한 계약도 사전에 체결된 본 계약을 무효화할 수 없다는 점을 서면으로 상세히 설명하였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본 음악제 사무국은 파가노씨의 항공 일정 확인을 위해 매니저에게 두 차례 서면으로 요청하였으나, 마찬가지로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4.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입장

본 음악제는 콩쿠르 결과 발표 이전에 신의성실에 따라 체결된 계약은 이후에 발생한 어떠한 사정 변경과도 무관하게 존중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에토레 파가노는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가 아닌, 아티스트 개인 자격에서 초청받고 출연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는 콩쿠르 이전에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5. 현재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토레 파가노는 본 음악제 출연에 필요한 항공 및 리허설 일정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음악제는 에토레 파가노 출연 불투명에 대한 공지가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으며 본 공연 구매자 전원에게 환불을 원할 시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공지할 예정입니다. 음악제는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며 또한,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그 수상자들을 오랫동안 존중해 왔으며, 향후에도 콩쿠르 및 수상자들과의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